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지난 18일 청주시가족센터에서 열린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 기념 ‘제13회 청주시 가족사랑 한마당’이 청주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쳤다. 청주시가족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랑을 쓰다, 행복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가족 구성원들의 유대 및 결속을 강화시키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2부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부부의 날 및 가족의 날 기념으로 장수부부 등 5개 분야 18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2부 행사는 다문화 놀이·문화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채만들기, ‘나는야 타자왕’, 태권도 시범공연, 인형극, 마술공연, 컵케이크 만들기, 임산부 체험, 실종아동 지문등록, 심폐소생술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매년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리를 마련하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계룡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정책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의 자치권을 확대하고 청소년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된 참여기구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중학생 8명, 고등학생 6명 총 14명의 청소년들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응우 시장과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향후 1년간 정례회의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제안하는 등 주도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청소년 권익증진을 위한 캠페인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우리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통로이자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정책개발과정에 집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는 청주시새마을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유기농마케팅센터 야외학습장에서 새마을문화축제‘새마을과 놀자’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새마을 운동의 주요 주제인‘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과‘탄소중립 실천연대 강화’메시지를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종화 청주시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청주시새마을회 산하 7개 회원·유관 단체 등이 참여해 개별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새마을 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체험 부스 총 6개를 운영한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반려 식물 화분 나누기’, 새마을부녀회의 ‘찰떡궁합 떡메치기’, 직·공장협의회의‘안전 우산 나눔’, 새마을문고의‘알뜰 도서 교환 시장’, 교통봉사대와 새시봉 청년연대의 ‘팝콘, 솜사탕 제공’, 청주대 새마을동아리의 ‘밀원식물 씨앗 종이비행기 체험’이다. 또한, 버스킹 공연, 게임 프로그램 등 꿀잼 요소를 가미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화 청주시새마을회장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5월 13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일제(日帝)로부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공헌했으나 서훈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최선국 위원장은 “전남은 의병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독립운동의 성지이나, 후손이 없거나 객관적인 증거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여전히 서훈을 받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조례 제정으로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들의 공적과 명예회복을 위해 단 한명이라도 끝까지 찾는다라는 각오로 미서훈자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서주기를 전라남도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전라남도의회 도정질문과 예산안 심사를 통해 전남의 낮은 서훈 비율을 지적하고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서훈 신청 통합 용역을 철저히 진행할 것을 주문하는 등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오고 있다. &nbs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최근 해상풍력 확대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 흐름이 전남의 풍력발전과 지역산업체에 미칠 영향을 꼼꼼히 살펴, 적극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 1)은 지난 5월 16일 전라남도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전남은 전국 해상풍력 잠재력 33.2GW의 37.3%인 12.4GW를 차지하고 해상풍력 발전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해 발의된 특별법안의 정부 주도 입지 적정성 평가 의무 규정은 오히려 전남 해상풍력 발전에도 차질을 초래하는 악법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지자체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상풍력 특별법’을 전면 재검토 또는 제22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하도록 적극 요청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호진 도의원은 나주혁신도시를 언급하며 “현재 17개 공공기관이 옮겨 왔지만, 여전히 정주 여건 부족과 상가 공실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5. 16. 오후 2시 구례군의회에서 문승옥의원이 주관하는 청년들과의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각 분야의 청년대표들의 요청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구례의 미래에 관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간담회는 문승옥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구례군 경제활력과 인구정책팀 황혜경 팀장과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정수현 팀장으로부터 구례군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 2건의 기조 발표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발표는‘구례상생협동조합’의 서동형 대표와‘자라는공동체’최석우 대표가 ‘구례군에 바라는 청년정책’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후 종합 토론에서는 문승옥 의원을 좌장으로 문준호(구례군 임업후계자협의회 회장), 박창민(구례청년위원회), 송유림(귀농귀촌인), 정강석(구례청년4-H회장), 서동형(구례상생협동조합), 최석우(자라는공동체대표), 배광명(문화대장간), 한규진(체험농장) 등 참석자의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구례군의회는 이날 제시된 청년 대표들의 의견 등을 적극 검토하여 구례군 청년을 위한 정책과 조례 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17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하여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갑을 명칭 사용 지양 조례안 ▲순천시 어린이집 안전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은 원안가결했고, ▲순천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가결했다. 이어 도시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했다.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대로 기정 예산액보다 1,155억 원이 증액된 1조 5,392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정광현 의원이 전세사기 피해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피해자 자격요건의 범위 확대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및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통과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였고, 최현아 의원이 ‘집행부 직원과 관련한 신상발언’이라는 제목으로 자유발언을 했다. 정병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이번 추경예산안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5월 17일 전남도청 김영랑 문 앞 광장에서 열린 전남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전남도의회에서도 민주 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전남 5‧18민중항쟁 44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해 행사위원과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기념사, 추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추념사를 통해 “80년 5월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활활 타올랐던 민주화의 불꽃은 6월 민주주의 항쟁으로 이어졌고,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불씨가 됐다”며 “오월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유로운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1980년 오월은 미완의 과제들로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역사이다”며 “계엄군이 자행한 민간인 학살과 헬기 사격의 진상, 발포 명령자의 규명 등 밝혀내야 할 진실들이 여전히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엇보다 5‧18의 터무니 없는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월 13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공공 건설공사의 건설신기술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시회 및 경진대회 등을 통해 정보교환과 신기술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명수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도내 건설신기술 보유 업체가 신기술을 홍보할 기회를 주고 건설기업 간 의견 교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 전시회 및 경진대회를 통해 건설신기술 적용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도내 건설기업의 지속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 및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에 따르면 도내 유효 건설신기술 보유기업은 2024년 3월 13일 기준 도내 16개 업체가 지정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5월 23일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의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올해 첫 TV홈쇼핑 지원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 지원사업’ 은 진흥원에서 김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 인지도 확대 및 매출 향상을 위해 국내외 TV홈쇼핑 진출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월 홈쇼핑 입점 상담회를 통해 6개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업체 중 2개사는 5월 14일 NS홈쇼핑 채널을 통해 방송되었으며, ㈜물맑은고기팜농업회사법인의 100% 국내산 뼈 없는 ‘양념 갈비살’ 제품과 농업회사법인㈜허니팜의 김해 대표 특산물인 ‘햇 산딸기’ 제품을 선보였다. ㈜물맑은고기팜농업회사법인의 양념 갈비살은 준비된 수량을 방송 36분 만에 모두 판매하여 약 1억 3백만 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이어 방송된 농업회사법인㈜허니팜의 산딸기도 약 4천4백만 원의 매출을 올려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물맑은고기팜농업회사법인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회사가 계속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낮은 수수료 및 방송 지원으로 부담 없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순천시의회 박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어린이집 안전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집의 안전 확보를 위한 지도·점검 계획, 모니터링 제도 및 관련 기관과의 상시협력체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지도·점검계획 ▲안전 모니터링제 운영 ▲통학버스의 우선보호 ▲직원 안전교육 ▲공동주택의 통학버스 안전지대 ▲협력체계 구축 및 재정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도·점검계획에 ▲방향 및 추진 목표 ▲소방훈련 등 안전 분야의 지도·점검에 관한 사항 ▲안전 모니터링제에 관한 사항 ▲급식관리와 위생관리의 지도·점검 등을 포함하여 어린이집의 안전한 환경 확보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여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박계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어린이집의 위생과 안전을 위한 상시협력체계가 구축돼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천시의회는 어린이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순천시의회 양동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 신대리)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양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조례안은 법령의 주요 내용을 반영하여 제2종전용주거지역 안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의 종류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제2종전용주거지역 안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범위에 '건축법 시행령' 별표 1 제6호의 종교시설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그 용도에 쓰이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1천제곱미터 미만인 것을 추가하는 것이다. 단, 봉안당은 제외한다. 양동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제2종전용주거지역 안에 지을 수 있는 건축물의 범위가 확대돼 시민 선택 범위를 넓히고, 주거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순천시의회 정홍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풍덕·남제·장천)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갑을 명칭 사용 지양 조례안'이 17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순천시와 그 산하기관이 계약서 등에 표시하는 갑을 명칭 사용을 지양하도록 하여 상호 계약 당사자의 대등한 지위를 명시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 구현과 평등한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기본원칙, 적용범위,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순천시 및 산하 출자·출연기관이 각종 계약서 및 협약서, 양해각서 등에 갑을 명칭을 사용하는 대신 당사자의 지위나 성명, 상호 등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했다. 정홍준 의원은 “그동안 거래관계에서 우월적 지위에 있으면 갑, 그렇지 않으면 을로 통용됨에 따라 원래 뜻이 왜곡돼 왔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수직적 ‘갑을’문화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보다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행정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은 17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및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7월 전세사기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1만 5천여 건이 피해로 인정받았지만, 이중 정부 지원 대책을 수혜 가능한 경우는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아 피해자들을 희망 고문하는 생색내기 지원 대책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과도한 과실 입증책임을 떠넘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특별법의 적용을 받기 위한 조건은 모두 충족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이는 마치 경제적·심리적 타격을 입은 피해자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 피해자의 온전한 책임이라고 겁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순천시의회와 순천시, 전세사기 비상대책 준비위원회는 실질적인 피해지원 대책 모색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여전히 임차인에게 취약한 전세제도의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법률적 근거와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자체에서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무안군의회 김원중 의원은 5월 17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 도입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먼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 우리군 또한 남악신도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농어촌지역은 지역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맞닥뜨리고 있다”면서 “갖가지 시책으로 노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인구소멸로 가는 거시적 흐름과 기초자치단체의 행·재정적 제약 등으로 그 한계는 명확하다”고 무안군이 놓인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농어촌 소멸 위기가 이미 닥쳐버린 이상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무안군도 이제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이익공유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도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웃 지자체인 신안군은 ‘햇빛연금’으로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기적을 이뤄내고 있다”며, “무안군도 재생에너지 생산성 확보를 위한 입지적 여건과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이익공유제 실현을 위한 기본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18일,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특히 축제 메인 기간인 그랑로즈페스티벌(18~19일)의 첫째 날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HAPPY ROSE DAY’가 열렸다. 장미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격인 ▲장미 퍼레이드에는 16개 동 주민을 비롯한 퍼레이드 공연단 등 총 1,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우리가 중랑 서울장미축제 주인공’을 주제로 축제장 주요 지점 1.5km를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중랑에서 보고, 먹고, 즐기자는 의미로 설정한 ▲중랑장미주간 선포식 퍼포먼스는 메인무대부터 관객석까지 전개된 레이저 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장미음악회에서는 축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가수 김희재, 소유미가 무대를 꾸며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수림대장미정원 무대에서는 ▲로즈 버스킹과 ▲중랑 다문화 공연 등이 진행되어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었으며, 구민들은 나눔마당 등 부스 운영에도 참여해 축제장의 활기를 더했다. ‘장미에 진심’인 중랑인 만큼, 장미전시 및 산업전(로즈아트가든)·ze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18일,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특히 축제 메인 기간인 그랑로즈페스티벌(18~19일)의 첫째 날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HAPPY ROSE DAY’가 열렸다. 장미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격인 장미 퍼레이드에는 16개 동 주민을 비롯한 퍼레이드 공연단 등 총 1,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우리가 중랑 서울장미축제 주인공’을 주제로 축제장 주요 지점 1.5km를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중랑에서 보고, 먹고, 즐기자는 의미로 설정한 중랑장미주간 선포식 퍼포먼스는 메인무대부터 관객석까지 전개된 레이저 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장미음악회에서는 축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가수 김희재, 소유미가 무대를 꾸며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수림대장미정원 무대에서는 로즈 버스킹과 중랑 다문화 공연 등이 진행되어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었으며, 구민들은 나눔마당 등 부스 운영에도 참여해 축제장의 활기를 더했다. ‘장미에 진심’인 중랑인 만큼, 장미전시 및 산업전(로즈아트가든)·zeROSE 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청명한 5월 하늘 아래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마라토너 4,600여 명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졌다.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19일 오전 8시 구좌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렸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도민의 건강 증진, 안전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와 함께 20여 년 전부터 시작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의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마라톤 동호인과 도민, 관광객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국내·외 관광업계 및 기업 등 4,600여 명이 참석했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완주 목표 달성의 의지를 표하며 이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이뤄내자는데 뜻을 모았다. 마라톤 10㎞ 코스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에서 제주를 찾은 유원식 씨는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오랜만에 제주를 방문해 좋고 코스 완주를 목표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도민참여단은 18일 원탁토론을 최종 마무리하고 참여단이 마련한 헌장안을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에 제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해 위촉한 도민참여단이 18일 4차 토론을 끝으로 헌장 도민참여단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민참여단이 10개의 분과로 나눠 총 4차례의 토론을 거쳐 최종 작성한 헌장안은 전문과 본문으로 구성됐다. 전문에는 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지역공동체 안에서 실천함으로써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헌장의 취지와 목적이 포함됐다. 본문은 일반원칙, 4·3과 평화, 참여와 소통, 건강과 안전, 인간다운 삶, 이행과 실천 등 10개 분야에서 도민이 누려야 할 권리와 도의 의무를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토론을 통해 마련된 도민참여단안은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 고현수 운영위원장에게 전달됐다. 헌장안을 받은 고현수 운영위원장은 “자발적 도민 참여와 토론을 통해 직접 평화인권헌장안을 만들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제정위원회에서 도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8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 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서울대 김헌 교수를 초청해 ‘신화의 섬, 크레타와 시칠리아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행복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크레타와 시칠리아’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크레타’는 신들과 인간의 제왕 제우스의 고향이며 제우스가 에우로페(Europe) 공주를 납치해 데려와 미노스 왕을 낳은 곳이기도 하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 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제우스가 튀폰 괴물과 싸워 이기고 그를 시칠리아섬 아래에 묻었는데 지금도 살아있는 활화산 에트나는 튀폰이 뿜어내는 불길과 연기로 이글거린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헌 교수는 그리스 크레타섬과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관련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제주신화와 비교해 설명하며 인간에게 신화는 어떤 의미가 있고 제주신화를 어떻게 살려 나가야 하는지를 풀어냈다. 김헌 교수는 “섬은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신화를 꽃피우는 곳”이라며 “제주의 창조 신화를 살려 나가려면 관광, 예술, 문화행사 등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널리 알리는